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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눈에 좋은 율무

by 생강후추🍋 201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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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나이란


장기가 노화되는 정도를 나타낸 것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원인


장기의 노화는 모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노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암 뿐만 아니라 성인병은 물론이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진다.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노인성 질환


혈관 노화가 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 과거 심근경색 환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이였는데 최근엔 30~40대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노인 질환으로 알려진 치매는 지난 7년간 40대 이하 젊은 치매 환자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눈 노화로 인한 노인성 안질환은 20~30대 환자수가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눈이 중요한 이유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라는 옛말이 있듯이 우리몸에서 눈은 가장 중요한 몸의 일부이다.

시각적인 정보가 제일 중요하고 그것을 맡아 담당해주는 유일한 기관이 눈이기 때문에 우리가 얻어지는 모든 정보의 80% 정도를 눈이 담당한다. 



눈 노화 자가 진단법


눈은 나이가 들면서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수정체가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때문에 평소 눈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안 체크리스트

작은 글씨가 흐릿하게 보인다.

눈이 금방 피곤해진다.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뿌옇다.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

야간 불빛이 눈이 부시다.


이중 3가지 이상 해당 시 눈 노화를 의심해 봐야한다.



눈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뽑히는 3가지


발병 2년 내 실명률 15%에 이르는 황반변성과 자칫 영구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녹내장 그리고 전 세계 실명 원인 1위로 뽑히는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


백내장은 노화가 시작이 돼서 노안의 시기를 지나 수정체 모양이 바뀌는 것을 얘기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거스를 수 없는 노화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피부의 주름살이 안 생기는 사람이 절대 없듯이 백내장 증상이 없는 사람은 없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뉜다.

40대에는 보통 40%, 50대에는 50%에서 백내장을 경험 한다. 60대 이후에는 60%이상 그래서 평균적으로 80%는 백내장을 경험하고 있다.



눈의 노화에 영향을 주는 생활 속 습관


눈 노화에 가장 치명적인 자외선 

장시간TV,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집중하는 경우 

잠자리 전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이런 잘못된 생활습관이 눈의 노화를 부른다.



눈을 깜빡이는 이유


일반적으로 눈을 깜빡거리는 이유는 눈 까만 동자에 눈물을 도포해주기 위해서 이다. 그런데 무언가 열심히 본다. TV를 본다. 스마트폰을 본다. 이럴경우 보통 1/6에서 1/8 수준으로 깜빡거림이 감소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물질이 붙었는데 와이퍼를 작동 안 하고 계속 운전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눈 깜빡임을 적게할수록 안구건조증 위험이 증가되어 눈의 노화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눈 감빡임 횟수는 3초에 1회 정도이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눈 깜빡거림이 줄어들며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단순히 피로함이나 충혈 혹은 이물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것이 계속 진행되고 심해지면 시력저하나 노화현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백내장과 시력


오히려 시력이 좋아진다는 분들도 드물게 있다. 그 얘기는 눈 속의 수정체 두께가 변화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시력의 변화인 것이다.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율무


동의보감 외형편 안문을 보면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이며 '눈은 차가워서 생기는 병이 없다' 라고 나와 있다.

이때 율무는 몸 안의 습열을 제거하고 탁혈을 맑게 하여 오장육부로부터 흡수된 영양소가 눈까지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체질 개선과 환경 조성을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율무는 100g당 단백질이 15g 정도로 현미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 특히 라이신이나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질이 좋은 단백질을 공급해 준다. 또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도 현미보다 2배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백내장이나 시력 감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율무는 3~4번 이물질이 깨끗하게 씻기도록 씻어준다. 

씻은 율무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말리는 것이 좋다. 

잘 말린 율무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율무 먹는 방법


율무차

생율무를 마른 팬에 살짝만 볶아 준다.

율무 세 주먹(90g)을 넣고 물 2L를 넣어준다.

율무차는 중불에서 15분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된다.

숭늉같은 빛깔이 나면 잘 끓여진 것이다. 

율무에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아미노산들은 따뜻한 물에서 잘 우러나기 때문에 차로 끓여 드시면 율무에 풍부한 수용성 아미노산이나 수용성 식이섬유 그리고 비타민B군을 흡수하는데 도움이 된다. 


율무밥

밥솥 바닥에 율무를 평평하게 깔고 난 뒤 쌀을 올린다. 

율무와 쌀의 비율은 1:3이 좋다. 

차를 끓이고 남은 율무로 밥을 지을 때 손가락 둘째 마디 정도의 물이 적당하다.

율무를 차로 끓인 후에 건져내서 밥을 지을 때 사용하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식감도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율무에는 무기질과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많이 함유가 있기 때문에 율무차를 끓인 율무를 활용하게 되면 소화도 돕고 맛과 영양 그리고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율무 섭치시 주의사항


율무는 체내 수분을 바깥으로 배출시켜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양수의 양을 줄인다는 보고가 많이 있다. 유산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출산을 앞둔 산모나 임산부들은 특히 피하시고 주의하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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