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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초복·중복·말복에 딱! 진한 국물로 몸보신하는 삼계탕 레시피

by 생강후추🍋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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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만들기
삼계탕 끓이는 법

 

초복, 중복, 말복 몸보신 요리

 

삼계탕 레시피

 

초복·중복·말복에는 

장어나 갈비찜 같은 보양식을 먹는 분들도 많고, 체질에 따라 삼겹살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매년 여름마다 꾸준히 삼계탕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더운 여름엔 이열치열!

따뜻한 국물에 수삼 한 뿌리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땀이 나면서도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야들야들한 닭고기에 한약재가 우러난 진한 국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싹 떠먹게 되는 맛이랍니다.

먹고 나면 더위에 지친 몸에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

그래서 여름 보양식으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로 여름철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삼계탕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삼계탕용 닭 1마리
삼계탕용 약재 1팩
수삼 1개
마늘 20개
찹쌀 1/2컵
대파 흰부분 1대 (쪽파로 대체 가능)

 

 

'닭 손질하기'

 

먼저 깨끗하게 씻은 닭은

닭 날개 끝과 꼬리 부분을 잘라내고,

목과 엉덩이 쪽의 기름도 함께 제거해 주세요.

기름을 다 제거한 뒤에는

닭 속에 있는 내장과 핏덩이를 깨끗하게 씻어줄 거예요.

이때는 가위를 이용해서 살살 긁어주면 더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닭 손질은 꼼꼼하게 해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잡내가 나지 않고 국물도 훨씬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거든요.

 

 

'닭 정리하기'

 

닭의 목뼈를 가슴 쪽으로 넣어 구멍을 막아주세요.

그래야 삶는 동안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닭 허벅지 안쪽에 칼집을 살짝 내 주세요.

여기에 반대편 닭 다리를 끼워 넣으면 닭이 벌어지지 않고 모양도 예쁘게 유지돼요.

 

 

'닭 속 채우기'

 

이제 닭 속을 채워줄 거예요.

아까 목뼈로 구멍을 막아줬지만 찹쌀이 빠져나올 수 있으니 먼저 마늘처럼 구멍을 막을 수 있는 재료를 넣어주세요.

통마늘을 먼저 넣고, 반으로 길게 자른 수삼 1/2개도 넣어줍니다.

그다음 불린 찹쌀을 채워 넣고, 마늘을 한 번 더 위에 올려서 찹쌀이 밖으로 빠지지 않도록 마무리해 주세요.

 

찹쌀은 전날 미리 불려 두는 게 좋아요.

최소 4시간 이상 불리면 속까지 잘 익고 맛있답니다.

 

 

'닭 다리 X자로 꼬아주기'

 

닭 속을 다 채운 다음에는 닭 다리를 X자로 꼬아주세요.

한쪽 다리를 칼집 낸 부분에 끼워 넣으면 속 재료가 빠지지 않고 닭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삼계탕 재료 넣고 끓이기'

 

삼계탕용 큰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그 안에 속 재료를 넣은 닭, 삼계탕용 약재 1팩, 수삼 1/2개, 물 2L를 넣고 뚜껑을 닫아 1시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중간에 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훨씬 깔끔해져요.

 

기름을 걷어낸 뒤에는 중불로 줄여서 삶아주세요.

 

저의 삼계탕 팁

저는 냄비가 작아서 닭이 물에 푹 잠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중간에 닭을 뒤집어서 골고루 익혔는데 그 과정에서 X자로 꼬아둔 닭 다리가 풀리더라고요.

닭이 국물에 푹 잠겨야 속까지 잘 익고 살도 더 부들부들해져요.

가능하면 큰 냄비를 사용해서 닭이 푹 잠기도록 삶아주는 걸 추천해요.

 

 

'삼계탕 그릇에 담기'

 

완성된 삼계탕을 그릇에 담고 위에 송송 썬 쪽파를 솔솔 뿌려주세요.

쪽파가 상큼한 향을 더해주지만 대파를 올려도 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대파가 없어서 쪽파를 사용했는데요.

대파가 있으시면 삼계탕 끓일 때,

기름을 걷어낼 때 함께 넣고 삶으면 더 깊은 맛이 우러나요.

대파 1대 정도 넣고 삶아주고 완성된 삼계탕 위에 쪽파 대신 대파 흰부분을 송송 썰어 올려 드시면 맛있답니다.

 

 

삼계탕

국물에서 느껴지는 진한 몸보신 삼계탕

삼계탕은 닭만 손질하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보양식이에요.

여기에 한약재와 수삼, 마늘, 생강, 대추, 밤 등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면 국물이 더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돼요.

저는 초복, 중복, 말복에는 꼭 삼계탕으로 몸보신 하는데요.

이때, 빠지지 않는 재료가 바로 수삼이에요.

수삼이 들어가면 국물이 더 맛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꼭 넣어 만들어 보세요!

삼계탕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요.

국물 맛이 진해서 간을 하지 않아도 딱 좋더라고요.

간을 더하고 싶으면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조절해 주세요.

 

요즘 무더위로 많이 힘든데, 

한약재와 수삼으로 진하게 우려낸 삼계탕 국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더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맛있고 건강한 한 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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