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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과 고혈압
혈관에 지방 즉,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은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대응책을 세우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서 고혈압이 발생하게 된다. 혈관에 쌓인 나쁜 지방이 혈관을 공격해서 고혈압을 발생 시키고 심지어 심장까지 공격하게 된다.
고혈압은 유전이 된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작용하는 질환이다. 실제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 부모의 자녀 또한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부모가 고혈압이 아닌 일반인보다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 큰 문제는 혈관에 쌓여서 고혈압을 일으키는 지방인 나쁜 콜레스테롤도 가족력이 작용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유전인 이유
혈관을 공격하는 나쁜 지방인 콜레스테롤은 보통 간에서 합성이 된다. 그런데 유전적인 요인으로 유독 간에서 나쁜 지방이 더 많이 합성되는 사람들이 있다.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게 되면 지방질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혈관 속에 지방이 쉽게 쌓일 수 있는 것이다.
연구결과 LDL콜레스테롤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부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흰쌀밥의 과다 섭취가 안좋은 이유
흰쌀밥을 과다 섭취하게되면 에너지로 섭취하지 못하고 남은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변환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 생성을 돕는 역활을 해서 혈관속에 지방을 쌓게 된다.
시금치의 영양적 장점
시금치는 한의학에서 파릉채 또는 적근채라고 하는데 시금치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여러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서늘해 몸속 열을 식히고 위와 장을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비롯한 독소를 배출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채소이다.
시금치가 혈관에 쌓인 지방을 빼는 이유
시금치의 다양한 영양 성분 중에 특히 혈관에 쌓인 나쁜 지방을 빼서 고혈압 예방,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베타카로틴 성분이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활을 하는 성분으로 혈관을 공격하는 지방인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서 혈관 내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활을 한다. 더불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고혈압 예방, 완화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연구결과 시금치의 항산화 작용은 고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관 지방을 빼주는 피토스테롤
시금치에 함유된 피토스테롤은 화학 구조상 콜레스테롤과 상당히 비슷하다. 시금치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은 피토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로 착각해 붙잡아 두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피토스테롤은 염증을 완하하는 역할을 해서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즉, 혈관내에 떠다니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 합성되어 쌓이게 되는데 시금치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단백질이 시금치의 피토스테롤과 합성되어 그사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배출하게 된다.
시금치 먹는 방법
시금치 쌈밥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시금치를 데칠 때는 소금을 한스푼 넣어 데쳐준다
시금치 잎을 넓게 펴고 밥을 올려준 후 약간의 된장을 얹어준다.
시금치 잎으로 밥을 단단히 말아준다.
된장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된장에 있는 콩 펩타이드 성분은 혈관에 쌓여 혈관을 공격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또한 된장의 풍부한 아미노산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시금치 쌈밥에 된장을 넣어 섭취하게 되면 시금치의 소화 흡수율 또한 높여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밥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흡수하기 위해 소화효소를 많이 분비시키게 되는데 이때 시금치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소화효소의 영향으로 인해 시금치의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게 된다.
시금치 겉절이
채 썬 양파 1개와 데친 시금치 약 3줌을 준비한 후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깨를 넣어 버무려준다.
시금치 겉절이는 일반 김치와는 달리 별도로 절이는 과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젓갈이나 소금 자체가 첨가되지 않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양념으로 첨가되는 마늘이나 양파는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혈관에 쌓인 지방을 배출하는 역활을 해 고혈압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준다.
시금치 버섯볶음
깨끗이 씻은 새송이버섯 1줌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데친 시금치 3줌을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둔다.
버섯과 소금 1/2스푼을 넣고 중간 불에 5분 정도 볶아준다.
버섯이 익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데친 시금치와 버섯을 볶아준다.
콩기름 사용했을 때 장점
시금치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으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콩기름에 함유된 리놀산은 시금치와 마찬가지로 혈관 속에 지방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혈관에 쌓인 지방을 체외로 배출해주기 때문에 시금치를 콩기름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예방 완화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시금치를 데쳐서 섭취 시 장점, 시금치 데치는 방법
시금치를 데칠 때는 소금을 한스푼 넣어 데쳐준다. 소금을 넣어 데치면 시금치의 비타민C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시금치를 물에 살짝 데치게 되면 섬유소의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베타카로틴을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연구결과 시금치를 데친 후 베타카로틴 함량이 5.78~24.65%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시금치는 영양적으로 뛰어난 완전식품이지만 단 하나, 몸에 결석이 만들어내는 수산이 포함돼 있어 너무 많이 드시면 몸에 결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시금치를 데쳐내면 1차로 수산이 사라지게 되고 끓는 물에 소량의 설탕을 넣어주면 시금치 안의 수산을 무력화시켜 결석 걱정 없이 시금치를 즐길 수 있다.
끓는 물에 물 5리터당 소금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어 시금치를 데치면 영양 손실과 수산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는 오래 데치면 비타민이 파괴되기 때문에 1분 이내로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금치 섭취시 부작용
혈관 속 지방을 빼주는 시금치도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수산 성분으로 인해 결석이 생겨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시금치를 섭취할 때는 하루 한 단, 약 300g이하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시금치를 건강하게 드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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