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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갱년기에 좋은 산수유

by 생강후추🍋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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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좋은 산수유

산수유 안에 코르닌이라는 사포닌이 들어 있는데 이 사포닌이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화학 구조식하고 매우 유사하다.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마치 에스트로겐이 보충이 된 것처럼 우리 몸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산수유가 도움이 된다.





갱년기로 인해 불어나는 체중


갱년기를 겪는 중년여성의 경우 칼로리를 소비하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젊었을때와 똑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해도 호르몬 영향으로 체중은 쉽게 늘어나고 빼기 힘들게 된다.



지방 세포 억제


산수유에는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억제하는 로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로가닌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에스트라디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그 에스트라디움 성분의 수치를 배가 시킨다. 그러다 보니 지방 세포를 억제해주는 여성 호르몬이 높아져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비만,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산수유 먹는 방법

산수유차

물 1리터에 산수유 반 주먹을 넣고 약 불에 10분 정도 우려준다.

산수유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끓는 물에 용출이 잘된다. 때문에 산수유를 차로 끓여 먹으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매우 좋다.

쑥에는 미네랄 성분이 굉장히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미네랄은 갱년기 증상 때문에 허해진 몸을 보충해주고 쑥 자체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쑥과 산수유를 같이 넣어서 끓여 먹으면 훨씬 더 효과가 배가 된다.



산수유차는 신맛이 강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수유 밥

쌀 4인 기준, 산수유 가루 3티스푼을 넣어준다.

대추 약 5알을 잘게 썰어 넣는다.

대추씨는 독성이 없고 영양소가 풍부해 씨도 함께 활용한다.

산수유 밥에 대추를 넣어면 산수유에 들어 있는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대추가 훨씬 높여준다. 때문에 몸에 좋은 사포닌을 우리가 더 잘 흡수시키기 위해서 대추를 같이 넣어서 먹으면 좋다. 또한 대추에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줘서 체내 지방 대사를 도와주므로 다이어트 할 때도 좋다.


산수유 밥을 섭취할 때는 부추를 활용해 양념장을 만들어 함께 섭취하면 부추의 황화알린 성분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 갱년기 완화와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


산수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산수유의 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산수유를 드실 때 꼭 씨를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안전하다.

산수유 하루 섭취량은 산수유 열매를 드실 대는 반 움큼 정도, 산수유 가루를 내서 드실 때는 찻숟가락으로 세 숟가락 정도 드시는 것이 산수유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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