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에 좋은 서리태 (검은콩)

혈액을 맑게해주는 콩

콩은 필수아미노산을 비롯해서 섬유질, 미네랄 같은 것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을 더럽히는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정화시켜누는 작용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검은콩

흑태, 서리태, 쥐눈이콩 같은 검은콩에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섬유질은 물론이고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콩 중의 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수용성 플라보노이드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와 항암 효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검은빛을 띠는 콩으로는 흑태, 서리태, 서목태 등이 있다. 흑태나 서리태는 밥이나 콩자반 등에 쓰이는데 흑태는 크기가 크고 서리태는 껍질을 까면 푸른빛이 돈다. 또한 서목태는 낱알이 작아 쥐눈이콩으로 불리며 주로 약으로 쓰인다.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검은콩(서리태)

검은콩(서리태)에는 다른 콩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근육의 형성을 도와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혈액순환과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씨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피가 탁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발생한다. 손발이 차갑고 시린 증상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혹은 허리에 냉기를 느끼는 증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수족냉증 발생 이유

수족냉증의 원인은 추위에 대한 과민반응이다. 정상적인 사람도 추위가 오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있는데 수족냉증 환자들은 혈관이 수축을 하고 확장이 되지 않고 수축된 상태로 오래 지속된다.

레이노증후군이란

수족냉증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발생하며 손가락, 발가락 끝부분이 흰색, 노란색, 청색 등으로 변하는 질환이다.

레이노증후군은 수족냉증 중에서도 심한 경우이며 손바닥의 세 가지 색깔 변화가 지속적으로 오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톱이 두꺼워지는 이런 분들은 레이노증후군으로 명명한다.

혈액 건강에 좋은 서리태 먹는 방법

서리태 라테

재료 : 불린 서리태 1국자, 우유 200ml, 꿀 2큰술 (1인기준)

단단한 서리태는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준다.

불린 서리태는 콩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한번 삶아준다. 서리태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콩을 우려낸 물까지 다 마셔야 한다.

중불에서 한소끔 끓인 콩을 건져낸 후 믹서에 삶은 콩 1국자, 우유, 꿀을 넣고 갈아준다.

검은콩(서리태)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열에 약하고 물에는 용출되기 쉬운 수용성 성분이다. 때문에 검은콩(서리태)을 물에 불리는 과정에서 안토시아닌이 물에 용출되는데 그 물을 검은콩(서리태)을 삶는 데도 사용하고 라테를 만들 때도 함께 넣으면 검은콩(서리태)에 담긴 안토시아닌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서리태 라테를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면 검은콩(서리태)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레시틴 성분은 탁해져 있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없애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혈액 내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우유에도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어 탁해진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검은콩(서리태)을 우유에 갈아서 마시면 혈액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검은콩 라테를 매일 아침 공복에 마시면 체내 흡수를 높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더불어 수족냉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리태 밥

쌀과 서리태의 비율은 3 : 1 비율로 하고 서리태를 불리는 데 사용한 물도 함께 넣으면 물에 녹아 있는 안토시아닌을 섭취할 수 있다.

검은콩(서리태)의 안토시아닌이 탁해진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데 쌀에 함유된 강력한 산화 방지 물질인 메티오닌 성분도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활을 한다. 검은 콩과 쌀로 밥을 지어서 먹으면 혈액 건강을 지키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서리태 섭취시 주의사항

검은콩(서리태)은 하루에 35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1g(콩) 세 알 정도 되는데 하루 100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콩은 생으로 먹게 되면 콩 속에 들어 있는 레틴 성분 때문에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은콩(서리태)은 익혀서 먹는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