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맥주효모

탈모

탈모는 한 번에 증상이 발현돼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진행되는 질환의 하나이다. 탈모는 노화의 산물이다. 그래서 탈모가 있는 사람들의 시각적 나이가 다섯 살에서 많게는 열 살 정도 더 들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을 채우는 것이 노화를 피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거나 우리 몸의 자가 면역에 이상이 생길때 생길 수 있고 노화가 진행되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탈모에 헤어드라이어는 좋지 않다. 뜨거운 바람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 할 경우 두피나 모발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탈모에 빗질을 해서 흐트러진 머리를 가지런하게 하는 것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할 경우에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끝이 뾰족하지 않은 뭉뚝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 자가진단법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40개 이하 정상, 70개 이상 탈모의심, 100개 이상이면 탈모라 볼 수 있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

모발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양이 부족하면 모발이 점차 가늘어 지고 두피에서 모발이 탈락돼 탈모가 생긴다.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려면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맥주효모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킨 것으로 비타민B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로 해소, 탈모 방지에 도움을 주고 탈모약의 원료로 사용한다.

맥주효모가 탈모 완화에 주는 효능

탈모를 멈추려면 모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 모발 건강의 핵심은 바로 단백질에 있다.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머리카락 또한 푸석해져서 탈모를 불러오게 된다. 맥주효모에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오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맥주효모에 풍부한 비오틴은 비타민B7라고 불리는 성분으로 B7이 부족할 경우 머리카락이 빠질 뿐 아니라 머리색이 탈색되어 회색으로 변화한다는 논문자료가 있다.

맥주효모에는 단백질이 바나나, 양배추, 시금치 보다 2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에 비교해도 우유, 소고기, 닭고기 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맥주효모에는 다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송이버섯, 느티나무버섯, 영지버섯 보다 많아 모발의 영양공급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맥주효모 먹는 방법

검은콩우유

불린 검은콩을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준다.

검은 콩을 삶을 때 나오는 거품을 걷어내야 비린 맛이 제거된다.

불린 검은콩 1컵, 우유 2컵, 맥주효모 1티스푼, 꿀 1스푼을 넣어 갈아준다.

검은콩과 맥주효모에는 모발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같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검은콩에 들어 있는 칼슘은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고 머리카락을 윤기있게 해 주는데 우유와 함께 섭취할 경우 우유의 알긴이라는 아미노산이 콩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맥주효모 1티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타먹는다.

비타민B는 수용성이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맥주효모 두부 샐러드

두부를 면보에 넣고 물기를 짜준다.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30초만 살짝 데쳐 준비한다.

맥주효모 1티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참기름 1스푼을 넣고 버무려 준다.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두부와 맥주효모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여기에 브로콜리를 함께 곁들여 먹을 경우 브로콜리에 있는 미네랄과 비타민C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맥주효모 섭취 시 주의 사항

맥주효모의 1회 기준 섭취량은 약 3g(1티스푼)정도 하루 3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퓨린이라고 하는 성분이 요산 농도를 증가시켜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의 경우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