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차가버섯 항암 성분

by 생강후추🍋 2017. 3. 13.
반응형


한국인 발병 1위 암은 바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은 목 중앙 앞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활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이 많아 수술 후 생존율이 높아 안심하기 쉬운 암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자칫 방심하다간 더 악화될 수도 있다.



갑상선암의 예후와 생존율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좋은 편이지만 갑상선암의 종류 중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 같은 경우 진단을 받으면 6개월 이상 생존이 어려운 암도 있다고 한다. 또한 고위험군에서는 10% 이상이 재발한다. 거북이암이라는 별명대로 성장 속도가 느리니 재발 역시 느리게 될 수 있어 10년, 15년이 아니라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암이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갑상선암이 생길 가능성은 높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던 경우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갑상선 질환이 없었던 경우에도 갑상선암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갑상선 질환이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갑상선 질환 종류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반대로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그리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덩어리가 생기는 갑상선 결절이 있다. 이 중 결절 환자 10명 중 1명에게 갑상선암이 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에 1~2년마다 한 번씩 정기검진을 하는게 좋다.



감상선암은 종양 크기가 0.5cm 이상부터 측면 림프절 전이와 원격 전이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암 크기가 1cm 이상일 경우에는 갑상선 전체를 절제해야 하고 사망률과 재발률도 높다.



갑상선 종양 크기에 따른 치료 방법


갑상선 종양 크기는 1cm 이상은 완전 절제, 0.5cm 이하면 6개월마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찰해야 한다.



갑상선암은 뚱뚱한 사람이 더 잘 걸린다.


2010~2014년에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 300명과 여성 1,251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와 갑상선 유두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1년에 2kg씩 체중이 증가하면 남성은 갑상선 유두암 발병 위험이 최대 12배까지 상승, 여성의 경우 발병 위험이 최대 7배 가까이 상승한다고 한다.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추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약용버섯으로 러시아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차가버섯균이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내부에 침투, 기생한 후 자작남의 수액,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데 자작나무의 겉 표면으로 돌출되어 자라는 게 특징이다. 특히 10년~15년간 긴 시간에 걸쳐 자라나 그 영양이 풍부하다고 한다. 



차가버섯의 성분과 효능


차가버섯에는 흑갈색 색소를 형성하는 활성 물질인 크로모겐,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SOD효소,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베타글루칸 등 각종 미네랄이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다량 포함되어 있다.

특히 활성물질인 크로모겐 컴플렉스는 베타글루칸, 플라보노이드,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 칼슘 등 면역력 회복과 항암에 도움이되는 성분을 총칭하는 말로 1995년부터 러시아 의약청에서 암 치료용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당연 주목할 성분은 베타글루칸이다.



차가버섯 속 베타글루칸의 좋은 점


베타글루칸은 면역 증강과 더불어 항암 효과가 뛰어난 영양 성분으로 주로 버섯류나 곡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베타글루칸이 암세포와 싸워 줄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줘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 함량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량은 상황버섯에 비해 약 11배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은 상황버섯보다 무려 약 318배 높다고 한다.



차가버섯을 가루로 섭취했을 때 좋은 점


차가버섯 원물 자체는 딱딱한 목질 형태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물에 우려내서 베타글루칸을 용출시키는데 이렇게 용출된 베타글루칸은 소량에 그치게 된다. 하지만 차가버섯을 가루로 만들어서 먹으면 입자가 굉장히 작아져서 항암 성분인 베타글루칸을 더 쉽고 극대화시켜 용출시키기 때문에 소화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버섯 먹는 방법


차가버섯 가루 차

찬물과 뜨거운 물을 각각 100ml씩 섞어서 미지근한 물로 만든다.

차가버섯 가루 한 티스푼을 넣고 잘 우러날 때까지 저어 섭취한다.

차가버섯 가루는 뜨거운 물에 타서 먹으면 안된다.

차가버섯 가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등은 수용성 성분인데 물에 잘 용출되는 것이 특징이지만 6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물의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차가버섯 가루를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는 것이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의 용출을 도와주고 체내 흡수율을 높여서 함암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차가버섯 차를 한 잔씩 마시면 소화 흡수율을 극대화 시켜 차가버섯 가루의 유용 성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차가버섯 가루 해조류 초무침

미역, 다시마는 각각 반 줌씩 잘게 썰어주고 당근, 양파 반쪽을 채 썰어 준비한다.

식초 다섯 큰술에 설탕과 차가버섯 가루를 한 티스푼씩 넣고 잘 섞어주고 채소 위에 뿌려 섭취한다.

항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차가버섯 가루와 갑상선에 도움이 되는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 성분인 후코이단이 들어 있어 함께 먹게 되면 갑상선암 재발과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식초를 넣어서 초무침을 해서 먹으면 식초의 유기산들이 차가버섯 가루의 베타글루칸 즉 다당체를 활성시켜서 갑상선암 재발 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갑상선암 환자도 해조류를 먹는 것이 좋다.


수술 직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 중에는 저요오드 식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2~3주 주의를 요하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 그 이후에도 의식적으로 요오드가 있는 식재료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적절한 양의 해조류 섭취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해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고 분비하는 역활을 해 방사선 요오드 치료 이후에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갑상선암 치료 후 재발 관리를 위한 해조류의 양


해조류를 섭취할 땐 하루 한 끼 정도, 미역은 국으로 먹을 땐 한 그릇 정도가 좋다.

다시마는 가로, 세로 5cm 이하로 잘라 한 조각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 가루 샐러드 

사과, 파프리카 반쪽과 방울토마토 6개를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준다.

믹서에 파인애플 1/4 조각을 잘개 썰어 넣고 차가버섯 가루 한 티스푼을 넣고 갈아준 후 뿌려준다.

썰어 둔 과일과 채소 위에 뿌려 섭취한다.



차가버섯 가루 섭취 시 주의사항


차가버섯 적정 섭취량은 최대 세 티스푼 정도 (3g 정도)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민감한 분이라면 소량을 일단 드셔 본 후에 몸의 반응을 살핀 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응형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에 좋은 팥 요리  (0) 2017.03.15
진생베리 효능, 부작용  (0) 2017.03.14
대장에 좋은 땅콩  (0) 2017.03.12
위에 좋은 순무  (0) 2017.03.11
겨울철 위염  (0)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