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마파두부 레시피 두부요리 만들기

 

마파두부 만들기

 

마파두부 레시피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매콤 짭짤 마파두부 만들기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가지덮밥을 해 먹고 조금 남아서 점심에 간단하게 마파두부를 만들어봤어요.

마파두부는 재료만 준비되어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바쁜 날에도 휘리릭 집밥 메뉴로 딱이에요.

처음에 만들 땐 '과연 집에서 마파두부 맛이 날까?' 싶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한번 만들어 보면 놀라실 거예요. "집에서도 이런 맛이 나다니!"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마파두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오늘은 요즘 제철 야채를 곁들여 마파두부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알싸한 풍미가 더해져 입맛을 확 살려준답니다!

 

그럼,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마파두부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해 볼게요.

 

 

준비 재료 (1~2인분)

찌개 두부 1모
돼지고기 다짐육 70g
당근 1/5개
대파 흰 부분 1대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숟갈

고추기름 4숟갈
간장 0.5숟갈
두반장 1.5숟갈
굴소스 1숟갈
설탕 1숟갈
맛술 1숟갈
감자 전분 0.5숟갈
참기름 0.5숟갈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마파두부 재료 손질'

 

재료 손질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준비해 볼게요.

1. 대파, 청양 고추

    대파와 청양 고추는 길게 4등분 한 뒤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 고추를 넉넉히 넣어도 좋습니다)

2. 당근 

    당근은 작게 깍둑썰기해주세요.

3. 마늘

    마늘은 잘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두부 손질'

 

두부는 반으로 가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해주세요.

썰어놓은 두부는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 준비해 주세요.

 

 

'마파두부 양념 준비하기'

 

마파두부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양념장부터 만들어볼게요.

아래 재료들을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 간장 0.5숟갈
● 두반장 1.5숟갈
● 굴소스 1숟갈
● 설탕 1숟갈

 

*매콤 짭조름한 맛을 좋아하시면 두반장 양을 조금 더 늘려도 좋아요.

 취향에 따라 조절해 보세요.

 

 

'전분물 만들기'

 

마파두부의 마지막 농도를 책임질 전분물도 준비해 볼게요.

감자 전분 0.5숟갈과 물 2숟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요 때 전분이 가라앉기 쉬우니까 넣기 직전에 한 번 더 저어주세요)

 

이제 마파두부에 들어갈 재료 준비가 모두 끝났어요.

이제 잘 볶기만 하면 매콤하고 짭짤한 마파두부 완성입니다.

 

 

'고추기름과 야채 넣고 볶기'

 

1. 팬에 고추기름 4숟갈을 넣어주세요.

   (기름이 많은 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3숟갈 정도로 줄여도 괜찮아요.

    저는 두반장 양념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려면 이 정도가 좋더라고요)

2. 고추기름이 살짝 달궈지면 손질해둔 당근,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중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으면 매콤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입맛을 돋아준답니다.

 

'돼지고기 다짐육 넣기'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네요!

이제 강불~중강불에서 볶아줄게요.

팬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맛술 1숟갈과 준비해 둔 청양 고추도 함께 넣어주세요.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물과 양념장 넣기'

 

고기가 다 익었다면 물 200ml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어 준비해둔 양념장도 모두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양념이 잘 풀어지고 고기와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두부와 전분물 넣기'

 

1. 두부

    양념이 고루 어우러졌다면 준비해둔 두부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이때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양념이 잘 배이게 해줍니다.

2. 전분물

    양념이 잘 배어들고 국물이 어느 정도 졸여졌다면 전분물을 넣어줄 차례예요.

    전분물은 넣기 직전에 한 번 잘 저어준 뒤 팬에 한 바퀴 둘러 넣어주세요.

    넣자마자 빠르게 휘리릭 섞어주는 게 포인트에요.

    그래야 뭉치지 않고 윤기 있고 걸쭉한 마파두부가 완성된답니다.

 

 

'참기름으로 마무리'

 

이제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0.5숟갈을 살짝 둘러주세요.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서 집에서 만든 마파두부 완성입니다.

 

마파두부

 

밥과 찰떡궁합 마파두부가 완성됐어요.

 

밥 위에 푸짐하게 올려 한 숟갈 떠보면 

매콤 짭짤 고소~ 한 맛에 밥 한 그릇은 금방 사라진답니다.

 

 

'마파두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오늘 마파두부를 만들면서 완두콩 대신 제철 마늘종을 넣어서 만들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 넣었어요.

그런데 다 만들고 나니 괜히 아쉬운 거예요.

기름에 볶은 마늘종은 옥수수처럼 톡톡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마파두부에 넣으면 맛있답니다.

만들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플레이팅 하면서 마늘종을 올려줬어요.

한 숟갈 크게 떠서 먹는 순간 너무 맛있더라고요.

결국 한 줄 더 썰어서 먹었답니다.

얇게 썬 마늘종은 마파두부의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알싸한 풍미를 더해줘서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요

조금 순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마늘종을 2cm정도 길이로 썰어 파, 마늘 볶을 때 같이 넣어보세요.

아주 맛있는 식감의 마파두부가 된답니다.

 

 

'쉽고 맛있는 마파두부 레시피'

 

마파두부는 재료만 준비되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예요.

두반장, 간장, 굴소스가 어우러져서 풍미도 깊고 감칠맛도 살아있고요.

짭짤하고 매콤한 소스 덕분에 '밥도둑' 요리로도 아주 유명하죠.

오늘은 마파두부로 집에서 간단하게 중식당 느낌을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