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브 더블 핸드 프라이팬 26cm 세척 & 시즈닝

 

집에서 쓰는 주방 용품들 교체 시즌이 돌아왔어요. 주로 코팅 냄비, 프라이팬을 많이 쓰는데  가벼워서 손목에 부담이 적고 양념 있는 음식을 할 때  눌어붙지 않아 세척이 쉬운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코팅팬의 가장 큰 단점 코팅이 벗겨져서 수명이 짧아요. 이게 항상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내구성 좋은 무쇠 프라이팬을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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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ub 스타우브 더블 핸들 프라이팬 26cm 

 

스타우브 더블핸들 프라이팬은 5.5cm 높이가 있어서 구이 외에도 볶음, 국물이 있는 찜, 조림, 전골 요리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특히 튀김 요리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할 때 조금 더 안전합니다.

 

처음에 구입하려던 제품은 빈티지 우드 프라이팬 28cm이었는데 우드 손잡이로 되어 있어 손잡이가 뜨겁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븐 사용이 안되며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변색되거나 갈라질 위험이 있다고 해요. 역시 관리가 중요한 거겠죠. 둘 중에 고민하다가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고 부피 차지가 덜한 더블 핸들 프라이팬을 구입했어요.

 

 

'Staub 스타우브 더블 핸들 프라이팬 26cm 블랙'

 

지름 26cm의 프라이팬 디자인은 스페인 빠에야 팬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깔끔한 디자인으로 식탁에 바로 두어도 다른 그릇들과 조화롭게 어울려요.

 

 

제품 내부는 모두 2겹의 블랙 매트 에나멜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어 열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분 보존 및 보온 기능 덕분에 음식을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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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브 세척 & 시즈닝(길들이기) 방법'

 

'세척 방법'

 

스타우브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과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용 전 스티커는 모두 제거해 주시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 주세요.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세제를 사용해 세척한 후 마른 수건 / 키친타월로 즉시 물기를 닦아주세요. 이때 금속 수세미를 사용하면 법랑이 손상될 수 있어요.

 

 

'시즈닝 방법'

 

팬에 기름(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등)을 얇게 바르고 약불에서 3~5분간 예열해 주세요. 이때 연기가 날 만큼 센 불에서 데우시면 기름이 타버릴 수 있으니 약불에서 천천히 가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 후 냄비를 식히기 전에 남은 기름은 키친 타올로 닦아주세요.

 

요약

1. 첫 사용 전 스티커를 모두 제거해 주세요. 

2. 부드러운 스펀지와 중성세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 주세요.

2. 세척한 후 마른 수건 / 키친타월로 즉시 물기를 닦아주세요. 

3. 팬에 기름(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등)을 실리콘 브러쉬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얇게 발라주세요.

4. 약불에서 3~5분간 예열해 주세요. 이때 연기가 날 만큼 센 불에서 데우시면 기름이 타버릴 수 있어요.

5. 냄비를 식히고 오일을 닦아주세요.

 

 

'시즈닝 테스트'

 

시즈닝까지 끝나고 시즈닝이 잘 됐는지 테스트하는 방법

1. 물방울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물방울이 하늘로 튕기듯이 튕겨나가면 시즈닝이 잘 된 상태라고 해요. 하지만 물방울이 퍼져서 흡수되거나 흘러내리면 다시 시즈닝 해야겠죠.

2. 또 다른 방법으로는 볶음 요리를 하는 건데요. 양파나 고기를 넣고 볶을 때 달라붙지 않으면 팬 표면에 기름이 잘 흡수된 거라고 합니다.

 

저는 계란프라이가 먹고 싶어서 계란프라이로 테스트해 봤어요.

 

 

시즈닝 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이 살짝 뜨겁게 달궈진 팬에 계란을 넣어줬어요.

 

 

계란이 붙지 않고 매끈하게 떨어져야 되는데 살짝 붙어있어서 다시 시즈닝 해줬어요.

 

'결론'

 

무쇠 주물 제품은 무게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해서 작은 사이즈들만 사용했는데 스타우브 더블 핸들 프라이팬 26cm은 무게가 3kg으로 꽤 묵직한 편인데도 양쪽 손잡이가 있어서 그런지 부담이 없었어요. 요리를 하면서 만족도가 올라가는 게 스타우브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거기에 내구성이 뛰어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식기와도 잘 어울려요. 시스테라 26cm도 볼수록 매력 있던데 차곡차곡 모아서 도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