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면역력을 높이는 매실 먹는 방법

생강후추🍋 2017. 2.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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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번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않으며 입안이 자주 헐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나른하며 배 앓이나 설사를 자주한다. 


면역력 상승을 위해서는 장 건강에 신경써야하는데 장 건강에 좋은 열매 매실에 대해 알아보자

매실은 갈증을 줄여주고 이질을 치료하며 면역기능이 약할 때 나타나는 열을 제거 장의 면역기능을 보강해서 장염이라든지 이질이나 설사 같은 것을 예방해주는 좋은 열매이다. 

매실 혼합액으로 실험을 한 결과 매실을 먹으면 장질환 병변이 훨씬 줄어드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매실 고르는 방법


냄새를 맡았을 때 새콤한 향이 나며 조직이 단단한것이 좋다.

매실과 풋살구는 비슷하게 생겨 풋살구를 매실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매실과 풋살구 구별하는 법은 매실은 살구에 비해 표면에 광택이 있다. 그리고 세워놓고 옆에서 봤을때 살구는 타원형, 매실은 원형이다. 매실과 풋살구를 잘랐을 때 매실 씨앗은 깊은 구멍이 여러게 있고 풋살구 씨앗은 매끈하다.



매실 먹는 방법, 효능


따뜻한 물에 매실 발효액 섞어 마신다.  이때 비율을 5대 1로 하는게 먹기가 가장 좋다.

따뜻한 물에 마시게되면 설사나 장이 안 좋은 경우에 좋다고 한다. 매실이 산 성분이 있기 때문에 나쁜균을 죽일 수 있어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반대로 찬물에 먹으면 위를 타고 장을 자극해서 변비를 없애주는데 도움이 된다.

도라지 무침에 매실액을 넣어 먹는다. 

도라지의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 증진효과 뿐만 아니라 염증을 반대로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 발효액도 면역력을 높이면서 장을 보호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식재료를 함께 먹게 되면 궁합이 좋다. 


매실 발효액을 만들어 먹는다. 

재료 : 매실 발효액 1컵, 간장 1컵, 청주 1/2컵, 홍고추 2개, 생강 20g, 다진마늘 20g

냄비에 간장, 매실 발효액, 청주를 2:2:1 비율로 넣는다. 

고추를 2개 넣고 생강, 다진마늘 20g씩 넣고 약한 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체에 건더기를 걸러서 식히면 완성된다. 

이렇게 섭취할 경우 발효과정을 거친 식품이기 대문에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실 발효액 담그기

숙성기간과 설탕량을 잘 지켜주면 실패하지 않는 매실 발효액을 만들 수 있다. 

매실은 풋풋할 때 담그면 씨앗에 독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조금 단단하고 여문것을 골라서 담그면 좋다. 

잘고른 매실은 이쑤시개로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다.

천일염 두 줌을 물에 잘 녹인 후 매실을 30분간 담가두었다가 헹궈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한다. 

설탕은 원당으로 쓰게되면 정제를 거치지 않아 당 외에도 미네랄을 함유해 좋고 백설탕은 정제과정에서 미네랄이 손실돼 당 성분만 존재한다. 백설탕을 쓰게되면 급격한 혈당 상승의 우려가 있어 원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매실 1, 설탕 0.5로 설탕을 넣고 버무려 소독한 항아리에 담는다. 설탕을 1:1로 넣으면 발효가 잘 안되고 설탕이 방부제 역활도 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 백설탕 혹은 흑설탕 사용시에도 같은 비율로 만들면 된다. 

매일 아침, 저녁 한번씩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줘야 한다. 이는 원활한 발효를 돕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1년 숙성뒤 먹으면 면역력에 정말 좋은 매실 발효액이 된다. 

매실에 씨에 독성이 있어 빼고 담그는 분들도 있는데 매실 발효액은 1년 이상만 지나면 독성이 완화되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다. 아미그달린이 몸속에 들어와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청산가리의 주성분인 청산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인체에 위험하게 된다. 하지만 매실을 1년 정도 발효하거나 가열하면 아미그달린은 분해되서 없어지거나 열로 파괴되서 없어진다. 

독으로만 알고 있던 매실 씨를 빼지 않고 발효액을 담그면 매실 씨에서 추출된 무기질과 비타민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매실 장아찌

깨끗하게 씻은 매실의 과육을 씨과 분리하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매실 과육 500g당 소금 반 줌을 뿌려 2시간 정도 절인다.

빠져나온 물기를 빼준다. 여기에 고추장과 조청 한스픈씩 넣고 잘 섞어 고추장 장아찌를 만든다.

매실로 장이찌를 담그게 되면 그 안에 수분이 빠져나와 각종 영양소가 농축되고 칼륨이 많기 때문에 다른 식품보다 훨씬 나트륨에 의한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다.


매실 장아찌 하루 섭취량은 매실 세개 정도를 추천한다고 한다.



매실 발효액 섭취시 주의사항


당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다든지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주치의와 상의한 다음 먹는게 좋고 일반 사람들의 경우에도 하루에 소주잔으로 원액 2~3잔 이하로 여러번 나눠 먹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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