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날씨가 추울수록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암세포는 겨울철 체온이 낮을 때 잘자라는 습성이 있다.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도 인데 우리 체온이 1도가 낮아지게 되면 면역력이 30%가 감소하게 된다. 반대로 체온이 1도가 상승하게 되면 면역력은 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말기 암 환자들을 보면 체온이 정상인에 비해 1도 이상 낮다. 때문에 체온이 1도 떨어지면 암세포가 빠르게 증가해 추울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암세포를 죽이는 T세포를 35도, 39도의 암세포에 각각 주입한 결과 35도의 암세포는 14%감소, 39도의 암세포는 44%감소해 온도가 높을수록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3년간 사망 원인 1위인 암에 대해 알아보자.
생활 속 전자파
우리가 일상 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청소기에서 많은 양의 전파자가 발생한다. 이 중 전자레인지가 작동될 때 나오는 전자파는 무려 188mG로 전자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188mG은 인체에 유해하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전자파의 안전 기준이 833이라고 한다.
안전 기준보다 낮게 나와도 걱정되는 전자파 걱정없이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30cm의 거리만 둬도 방출되는 전자파는 눈에 띄게 감소하게 된다고 한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실험용 쥐를 노출시킨 결과 쥐의 심장과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는 실험연구가 있다. 그러면 휴대 전화의 전자파가 암을 발생시킨 것일까?
이 실험은 쥐의 모든 신체 부위를 10분간 휴대전화의 전자파에 노출시키고 또 10분간 중단하는 방식으로 하루 9시간씩 무려 2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고주파에 노출시켰다고 한다. 그 결과 수컷 쥐의 최대 3.3%에서 발병했다는 것인데 이것만을 전제로 해서 휴대전화가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생활가전제품과는 달리 휴대전화는 다양한 주파수 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체내에 흡수되는 비율을 측정하게 되는데 제품 출시 전 전자파 흡수율 측정 검사를 통해 휴대전화 허용 기준인 1.6 W/kg 이하만 판매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은 이 규격에 통과한 제품으로 전자파의 공포로 부터 안전하다는 것이다.
전자파, 인체에 안전한가?
국제 암 연구소에서는 전자파를 2B등급으로 지정한 상황이다. 2B 등급이라는 것은 전자파가 동물 실험이나 인체 실험에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물질을 2B등급으로 분류한다. 현재도 전자파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2B등급이라고 해서 반드시 발암물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생활 속 전자파 줄이는 방법
생활 가전제품은 최소 30센티미터 이상 적정거리를 유지해서 사용한다.
전자레인지를 작동할 때는 절대 가까운 거리에서 들여다보지 말 것.
휴대전화로 통화할 때는 얼굴에 바짝 밀착시키기보단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할 것
브래지어가 암을 유발하나
미국의 한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래지어 속 철사가 유방을 꽉 조임으로써 림프액이 자유롭게 흘러나가는 것을 막아 가슴 조직 안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쌓인다는 가설이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폐경기 여성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브래지어 착용 습관이 유방암과 연관서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브래지어 착용 시 주의사항
브래지어를 착용하면서 소화불량, 피부 습진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저녁에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찬물이 암을 유발하나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떨어지는데 우리 몸이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스스로 열을 내게 돼 오히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뜨거운 물이다. 뜨거운 물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 암을 유발하는 이유
뜨거운 차(60~64도)를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2배 아주 뜨거운 차(65도 이상)를 마시면 8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뜨거운 물이나 차를 마시면 구강, 인두, 후두, 식도가 열에 의해서 점막 손상을 입는 과정에서 식도암까지 진행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이러한 결과로 인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물, 음료를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에 추가했다. 이렇기 때문에 물이나 차, 국을 먹을 때는 팔팔 끓인 것보다 적당히 식힌 후에 섭취하는 습관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위암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살 경우에는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릴 수 있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난 한해동안 하루평균 76명의 신규 암환자가 생길정도로 한국인을 공포에 몰아넣는 암은 바로 위암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는 찌개나 반찬 등을 함께 먹는 식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50%가 위암의 위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다른 암에 비해서 높고 또 서구 국가의 암 발병률에 비해서도 훨씬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찌개, 반찬 등 여럿이 함께 먹는 잘못된 식습관 뿐만 아니라 세계 보넌기구가 권장한 하루 소금 섭취량5g의 두배 이상인 12.5g을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 세계1위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암보다 재발률이 월등히 높아 사망률 또한 치솟고 있다는 위암.
국가별 위암 발병률은 중국 22.7, 일본 29.9,한국 41.8이고, 암종별 재발률은 유방암 15%, 폐암 50%, 위암 55%라고 한다.
위암 생존을 높이려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위암으로 나타나는 작은 증상이라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위암 증상
소화 불량, 속 쓰림 같은 증상 말고도 위암의 증상이 한가지 더 있다. 추운 겨울에 감기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고 또 위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에 위암 증상이라고 의심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바로 몸살이다 위에서 위암 세포가 자리를 잡게 되면 염증 반응을 서서히 일어나게 된다. 이런 염증 반응이 더 심해져서 면역세포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면역세포들에서 나오는 물질들 때문에 몸살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위암에 의해서 이런 몸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몸살 증상이 있다면 위암을 한번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몸살 뿐 아니라 빈혈, 등 통증 역시 위암을 뜻하는 의외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다라서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은 영양실조에 걸려 근육량이 줄어들 확률이 다른 암보다 높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꾸준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