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좋아하는 명엽채볶음 레시피

아이들 반찬으로 좋은 명엽채볶음 레시피
명엽채에 달달한 맛을 더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명엽채볶음 레시피

 

후다닥 만들지만 무조건 맛있는 단짠 밑반찬

 

바쁜 하루 반찬 하나 만드는 것도 참 부담될 때가 있죠. 그럴 때 저는 꼭 '이 반찬'을 꺼내요.

바로 명엽채볶음이에요.

 

명엽채볶음은 만들기 간단하지만 입맛을 사로잡는 단짠단짠 매력이 있어서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의 밥도둑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짭조름한 명엽채에 단맛을 더해주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밥도둑 반찬이 돼요.

특히 명엽채 자체에 간이 조금 되어 있어서 간을 살짝만 그리고 단맛은 은은하게 넣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그럼 오늘은 아이들 반찬으로도 딱 좋은 간단하고 맛있는 명엽채볶음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명엽채 130g

설탕 1숟갈
올리고당 1숟갈
간장 0.5숟갈
식용유 2숟갈
통깨 1~2숟갈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명엽채 잘라주기'

 

명엽채는 대체로 길게 뭉쳐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볶기 전에 먹기 좋은 길이로 한 번씩 잘라주는 게 좋아요.

아이들이 먹을 거라면 한 입 크기로 자르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명엽채 팬에 볶기'

 

1. 명엽채 볶기

중불로 달군 팬에 명엽채를 넣고 덕듯이 볶아주세요. 

이 과정은 수분과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덕듯이 볶아주면 비린맛 없이 깔끔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주의! 센 불에서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약불과 중불 사이에서 천천히 볶아주는 게 포인트예요.

2. 볶은 명엽채는 그릇에 덜어 잠시 식혀주세요.

 

 

'명엽채 양념장 만들기'

 

명엽채를 볶던 팬은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주세요.

이제 맛있는 단짠 양념을 만들어볼게요.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아래 재료를 넣고

양념이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 살짝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 식용유 2숟갈

● 간장 0.5숟갈

● 설탕 1숟갈

● 올리고당 1숟갈

 

* 양념을 너무 많이 넣으면 완성 후에 명엽채가 딱딱해지거나 기름이 겉도는 식감이 될 수 있어요.

적당한 양으로 가볍게 볶는 게 가장 맛있답니다.

 

 

'양념장에 명엽채 볶기'

 

양념장이 끓기 시작해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바로 명엽채를 팬에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골고루 양념이 잘 배도록 재빠르게 섞는 게 포인트랍니다.

 

 

'통깨로 명엽채볶음 완성하기'

 

불을 끈 뒤, 통깨 1~2숟갈을 넣고 살짝 섞어주세요.

통깨를 넉넉히 넣어주면 고소함이 더 살아나서 정말 맛있답니다.

통깨의 고소한 향과 식감이 명엽채볶음과 아주 잘 어울려요.

 

명엽채볶음

 

고소함과 단짠의 조화, 명엽채볶음

만들자마자 몇 개 집어먹어도 간이 강하지 않아 정말 맛있답니다.

이렇게 만든 명엽채볶음은 바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팬에서 충분히 식힌 뒤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달콤한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어 명엽채가 서로 붙어 굳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팬에 넓게 펴서 완전히 식힌 후, 식은 명엽채를 낱낱이 잘 뒤적여 주세요.

그런 다음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줍니다.

 

명엽채는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을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주어 바쁜 날에도 후다닥 만들어 내놓기 딱 좋은 메뉴예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어른들 밥상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명엽채볶음으로 

오늘도 맛있는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