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

미나리 새우전 바삭한 부침개 레시피

생강후추🍋 2025. 5. 7. 12:15
반응형
미나리전
미나리 새우전
미나리 새우전 만들기

 

미나리 새우전 레시피

미나리 새우전 레시피

 

요즘 미나리는 예전만큼 향이 진하진 않지만 그래도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늘 냉장고에 쟁여두고 있어요.

탕에도 넣고, 전도 부치고, 무침도 해 먹으면서 미나리만의 매력을 즐기고 있답니다.

 

미나리 새우전 완성

 

바삭하고 향긋한 미나리 새우전 만들기

 

오늘은 미나리와 새우를 넣고 전을 부쳐봤어요.

비 오는 날 막걸리 한잔 곁들이면 딱 좋은 안주죠.

 

전이나 부침 만드실 때 반죽 농도 맞추는 게 은근히 어렵지만 미나리는 자체 수분이 많아서 물 없이도 간단하게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물 없이 바삭하고 향긋한 미나리 새우전 만들어 볼게요.

 

미나리 새우전 준비 재료

 

준비 재료 (1~2장)

미나리 200g
식초 1숟갈

새우 6개
청양 고추 2개

부침가루 4~5숟갈
감자 전분 1숟갈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미나리 새우전 미나리 손질하기

 

'미나리 손질하기'

 

미나리는 먼저 시든 잎과 누렇게 변한 부분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다음 큰 볼에 담아 식초 1숟갈을 넣고 1~2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씻은 미나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미나리 새우전 재료 준비

 

'재료 준비'

 

미나리 밑동 끝부분을 잘라내고 나머지는 3~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새우는 적당한 크기로 다져주고

청양 고추는 길게 반 가른 후 잘게 썰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미나리 밑동은 고무줄로 묶어서 약 6cm 길이로 잘라냈어요.

수경재배에 잘 맞는 채소라고 해서 남은 밑동은 물에 담가 키워보려고요.

 

 

'반죽 섞기'

 

볼에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고

부침가루 4숟갈과 감자 전분 1숟갈을 넣어 살살 섞어주세요.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미나리에서 수분이 나와 반죽이 자연스럽게 잘 섞여요.

 

저는 반죽 농도가 약간 묽게 느껴져서 부침가루 1숟갈을 더 추가했어요.

반죽 상태를 보면서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

 

미나리 새우전 바삭하게 부치기

 

'미나리 새우전 부치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강불에서 예열해 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불을 중강불로 줄이고 반죽을 올려 골고루 펼쳐줍니다.

 

미나리가 탈 수 있기 때문에 중~ 중강불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아요.

 

기름이 지글지글 소리가 내면 팬이 제대로 예열된 상태예요.

이렇게 부치면 바삭한 미나리 새우전을 만들 수 있어요. 

 

미나리 새우전 조리 과정

 

반죽을 팬에 올리고 아랫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팬을 살짝 흔들어 주면 기름이 밑바닥까지 잘 스며들어 더 바삭하게 구워져요.

 

단, 반죽이 충분히 익기 전에 흔들면 전이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미나리 새우전 완성

미나리 새우 부침개

 

바삭하고 향긋한 미나리 새우 부침개 완성

 

반죽하고 바로 부쳤어야 했는데 조금 있다가 부쳤더니 미나리가 숨이 죽었어요.

미나리전은 반죽하고 바로 부쳐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바삭한 미나리 새우전 완성

 

미나리전은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도 좋지만 저는 새우와 청양 고추만 넣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미나리의 향을 즐기면서 짭조름하고 매콤한 맛에 막걸리 한 잔이 절로 생각나죠.

 

비 오는 흐린 날, 미나리 새우전은 정말 딱이에요.

지글지글 소리와 향긋한 기름 냄새에 기분도 좋아지고 입맛도 돋워지죠.

 

다들 맛있는 식사되세요.

 

미나리 새우전 만들기
미나리 새우전 레시피
반응형